1. 감독과 출연진
감독: 앤트와 퓨콰
출연: 제이크 질렌할, 애단 호크, 크리스티나 비달 미첼, 라일리 키오 피터 사스가드. 폴 다노.
영화 등급: 15세
러닝타임: 89분
장르: 스릴러
2. 영화 더 길티 줄거리
조 베일러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며, 그 일로 좌천되어 911 출동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내일이 되면 마지막 재판이 열리고 자신이 일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911 업무에 집중 못하는
조는 동료들에게도 예민하게 행동을 하며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영화 초반에 보입니다. 불안해 보이기도
하고 신경직적인 모습도 보여 줍니다. 그 이유는 총기난사 사건 때문인 것 같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 중이던
조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에밀리라는 여자이며 자신의 아이와 통화하듯 연기를
하며 조와 통화를 이어갑니다. 에밀리가 납치되었다는 것을 눈치챈 조는 전화 통화에 더욱 집중하게 됩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에게 말하듯이 계속 이야기하라고 말해줍니다.
에밀리와 통화던 하던 중 범인에 위해서 전화는 끊어집니다.
조는 에밀리의 집과 가족 등에 대해서 조사하기 위해 에밀리의 집으로 전화를 합니다. 에밀리 집에는 아비와 올리버
둘만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엄마, 아빠가 따로 지내고 있으며 싸우고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비가 남동생 올리버는 자고 있다며 아빠가 깨우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조에게 전합니다. 조는 불길한 마음에 아빠
헨리에 대해 조사를 합니다. 헨리는 폭행전과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조용한 방으로 이동한 조는 911에 오기 전 같이
일한 상사에게 사건의 내용을 얘기하고 에밀리의 집에 경찰을 보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같이 일했던
파트너와의 통화에서 내일 있을 재판에서 거짓 증언으로 총기사건을 은폐하려 합니다.
같은 시각 에밀리 집으로 간 경찰은 숨을 쉬지 않고 있는 올리버를 발견합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상황 소리에
조는 답답해합니다. 조는 아빠 헨리가 아비에게 몹쓸 짓을 하고 에밀리를 납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는 헨리
에게 전화해서 멈추라고 하지만 헨리는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바로 이어서 에밀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트렁크에
갇혀서 무섭다고 합니다. 조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에밀리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눕니다. 통화를 하며 트렁크
문이 열리면 벽돌로 헨리를 내리치라고 조는 에밀리에게 말합니다. 에밀리는 조에게 올리버 이야기를 합니다.
올리버가 몸안에 있는 뱀 때문에 고통스러워해서 에밀리 자신이 그 뱀을 꺼냈다고 말합니다. 그제야 조는
올리버를 그렇게 만든 게 헨리가 아니라 에밀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 순간 트렁크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벽돌을 내리치는 소리가 들리며 전화는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바로 예전 파트나에게서 헨리가 에밀리를
데리고 가는 곳은 에밀리가 치료를 받던 정신병원이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또다시 걸려온 에밀리의 전화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조는 자신이 아이를 죽였다고 양심 고백을 하고 에밀리에게 사랑하는 가족
에게 가야 한다며 설득하게 됩니다.
마침내 에밀리는 구조되고 올리버도 응급실에 살아있다며 911에 일하는 다른 동료에게 듣게 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조는 기자에게 전화를 하며 자신의 죄를 고백하려고 합니다. 유죄를 인정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영화는 결말을 맺습니다.
3. 영화 시청 후 느낌
길티의 뜻은 죄책감, 가책을 느끼는 입니다.
이 영화에서 조는 헨리가 전과 자라는 이유로 올리버를 해치고 에밀리를 납치했다고 확신을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자신의 편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했다고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잘못된 편견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거기에 따르는 책임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끔찍한 장면 없이 전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대화만으로 긴장감이 대단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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