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사에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두 가지가 있는데, 동사는 아니지만 동사의 뜻을 가지면서, 형용사 역할을 합니다. 즉, 명사를 꾸미거나 보어가 되어 주어나 목적어의 상태나 동작을 나타냅니다.
현재분사는 동사원형 + ing의 형태로 능동의 뜻을 나타내고, 과거분사는 동사원형 + ed의 형태로 대개 수동의 뜻을 나타냅니다. 분사가 혼자서 명사를 꾸밀 때는 명사 앞에 오지만, 분사가 다른 말과 함께 명사를 꾸밀 때는 명사 뒤에서 꾸밉니다. 사람 주어나 목적어의 감정과 느낌을 나타내는 보어는 과거분사로 나타내고, 사람이 아닌 주어나 목적어의 감정과 느낌을 나타내는 보어는 현재분사로 나타냅니다.
Mike is looking at the burning building.(현재분사)
Tim bought a used car. (과거분사)
2. 현재분사와 동명사
be동사 +동사원형 +ing가 동사로서 진행 시제면 현재분사이지만, 진행시제가 아니면 동명사로 동격의 주격 보어입니다.
동사원형 +ing +명사 에서 동사원형 + ing 가 현재분사면 이는 뒤의 명사를 꾸며주고, 이때 명사는 주어의 의미, 현재분사는 동사 <능동 + 진행> 의미를 갖게 됩니다.
동사원형 + ing + 명사 에서 동사원형 + ing 가 동명사면 이는 뒤의 명사를 꾸미지 못하고, 이때 동명사는 명사의 목적이나 용도를 나타냅니다.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은 현재분사로 나타냅니다.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과거분사로 나타냅니다.
We are proud of being part of the team. (동명사)
The man washing his car is my uncle. (현재분사)
Going shopping is interesting. (현재분사)
We were bored with his speech. (과거분사)
3. 분사구문 만드는 방법
부사절을 분사구문으로 만들 때는 첫째,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를 생략합니다. 둘째, 부사절 속의 주어와 문장 주어가 같으면 부사절 주어를 생략하고 다르면 그대로 씁니다. 셋째, 부사절 동사 시제와 문장 동사시제가 같고 능동이면 부사절 동사를 동사원형 + ing로 고치고, 수동이면 부사절 동사를 being + p.p로 고칩니다. 이때 being은 생략할 수 있습니다.
If you go straight this way, you can find the department store.
>>Going straight this way, you can find the department store.
4. 분사구문의 종류
분사구문은 그 뜻이 시간, 이유, 원인, 조건, 양보, 동시동작, 혹은 연속동작이 있습니다.
Being thirteen years old, I lived in Daechi-dong. (시간)
Being loved by many students, he is very happy. (원인, 이유)
Making a mistake, he could pass the bar exam. (양보)
Walking along a river, I thought about the future. (동시 동작)
Nick entered his room, turning on the light. (연속동작)
5. 중요한 요점
사람 주어 + be동사는 뒤에서 감정을 나타낼 때는 반드시 과거분사를 써야 합니다.
사람 아닌 것 주어 +be동사는 뒤에서 감정을 나타낼 때는 반드시 현재분사를 써야 합니다.
동명사는 명사 역할 <주어, 동격의 주격 보어, 목적어>을 하지만 현재분사는 형용사 역할을 합니다.
분사가 이끄는 구 <주어와 동사가 없음>를 분사구문이라 부르고, 분사구문은 분사를 포함한 두 단어 이상이 모여서 하나의 의미를 나타내며, 시간, 조건, 원인, 이유, 양보, 동시 동작 혹은 연속 동작의 의미가 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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