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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by 시니어 머니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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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아저씨'

 

1. 나의 아저씨 등장 인물소개

   박동훈 역/ 이선균

   건축구조기술사로 일하는 동훈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안전진단팀으로 밀려나도 만족하며 

   사는 인물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턴 직원인 지안이 하는 말들이 동훈의 마음을 자꾸 신경쓰이며

   아프게 합니다. 

 

   강윤희 역/ 이지아

   동훈의 아내. 변호사로 일하면서 평범한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남편을 포기합니다.

   자신으로 인해 절대 행복할 수 없는 사람.

   

   이지안 역/ 이지은(가수 아이유)

   병든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는 21살 여자. 사채 빚을 갚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면서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가며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며 거칠게 사는 여자. 여섯 살에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졌습니다. 꿈, 희망 같은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고, 일생에 지안을 도왔던 사람이  네 번 

   있었는데 그 뒤고 모두 도망갔습니다. 욕망을 채우고 나의 불행함을 이용하려는 세상 사람들에 대한

   불신이 가득 차 있는 여자. 사채업자로부터 벗어날 기회를 잡기 위해 박동훈에게 접근 하게 됩니다. 

 

   변요순 역/ 고두심

   억척스럽고 생활력이 강한 삼 형제의 어머니입니다. 마흔 넘은 아들 둘이 집에 있으니 화가 치밀어올라 

   욕을 하다가도 하루 세끼 따뜻한 밥은 꼭 해서 먹이는 가슴 따뜻한 어머니입니다.

 

   박상훈 역/ 박호산

   동훈의 형.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장사도 시작하지만 망합니다. 그러나 따뜻한 가족이 

   있어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박기훈 역/ 송새벽

   한때는 영화계에 몸 담았었지만 현재는 상훈과 함께 청소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

   

   이광일 역/ 장기용

   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한 사채업자. 지안의 또 다른 빚까지 사서 계속 지안의 주위를 서성입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지안의 주변에 어떤 아저씨가 보입니다. 지안이 돈을 잘 갚고 있는데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안의 관심을 받고 싶은 광일은 그녀를 더욱 괴롭힙니다. 자신을 보게 만드는 방법은 

   그것 밖에 없으니까.

   

   도준영 역/ 김영민

   학벌 좋은 준영은 처음들어간 회사에서 대표이사까지 올라가지만 회장은 동훈을 눈여겨 봅니다.

   준영은  지안을 이용해 동훈을 끌어내리려고 애를 씁니다.

   

   최유라 역/ 권나라

   연기하며 구박받다가 연기 트라우마가 생긴 여배우입니다.

 

   정희 역/ 오나라

   동훈과 같은 동네에서 자란 친구입니다. 동네 사랑방같은 역할을 하는 술집 주인입니다. 

 

2. 나의 아저씨 줄거리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세 명의 아저씨 삼형제와 하루하루 사채빚에 시달리며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서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집에서 할머니와 둘이 사는 지안은 고등학생때 돈 받으러 온 사채업자를 죽이게 됩니다. 그후 사채업자의

   아들 광일이 지속적으로 지안을 괴롭힙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고있는 지안이는 한 회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대표이사와의 거래로 동훈의 폰을 도청하며 일상을 엿보게 됩니다.

   대표는 약점을 알아내기위해 지안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지안은 동훈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엿들으면서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돈이 필요한 상황은 대표가 시키는데로 행동하면서도 지안은 점점 동훈에세 마음이 가기 시작합니다.

   둘은 서로 공감하게 되고, 서로를 위하는 존재가 됩니다. 둘만이 가지는 순수한 감정과 애틋한 마음이 선을 넘지 않는

   적당한 위치에서 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동훈은 지안이 새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안은 부산의 어느 기업에 취직해서 밝은 보습으로 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후 동훈도 자신의 회사를 차리게 되고, 출장을 이유로 부산을 가게 되는데 어느 카페앞에서 지안과 

   마주칩니다. 짧은 대화가 있은 후 둘은 밥한번 먹자라는 약속과 함께 헤어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3. 드라마 시청후 나의 느낌

   아이유라는 가수가 연기하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실제 우리 서민들 주변에 있을 법한 내용으로 과하지 앟은 감정선과 영상들이 볼수록 매력입니다.

   인물 모두가 부족한 삶을 살아가지만 보듬어주면서 난관을 헤쳐 나가는 모습들이 우리 현실과 많이 닮아 있었고,

   그런 부분에서 감동이 밀려와 드라마 보는 내내 훌쩍훌쩍 울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가슴 먹먹한 드라마였습니다. ost도 찾아 들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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